08 2026-10 |
'당신은 어떤가요?' 책 이벤트 기간입니다! 10월 4일 뮤지컬 한 날에 나눠준 책 이벤트 기간입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라는 책에서 에피소드를 하나 골라서 말풍선 채워넣고 결말 그리기를 한 후 캡쳐해서 밑에 포스터에 적어진 번호로 사진 찍거나 캡쳐해서 보내면 됩니다! 책은 별난고양이꿈밭에 있고, 기간은 11월 8일까지 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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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26-10 |
뮤지컬 알사탕 10월 4일에 합니다! 2026 제주 삼다수 happy + 복지 지원사업 장애인과 이주민 가족의 관계형성 기반 사회통합 프로젝트 예술로 다름을 잇다 2026년 별난고양이꿈밭은 새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작년 <지역사회 기능회복을 위한 장애인과 이주민의 사회통합 방안에 관한 참여 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장애인과 이주민 가족 모두 사회적 인식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우선 개선되길 바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에서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나? 그래서 질문했고,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애인 가족과 이주민 가족이 제주라는 사회 안에서 이웃과 관계를 맺으며 사회통합이라는 과제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한 프로젝트! 자녀들은 뮤지컬, 부모님들은 '수다' 를 떨며 즐거움도 찾고 어울림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힘들었지만 분명 재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뮤지컬 알사탕 함께 보낸 시간들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입니다. 오셔서 봐주시고, 어울려 주시고, 함께 해 주세요. 10 월 4일 일요일 3시에 만나요^^ 문예회관 소극장 현장에서는 양육자들이 얘기나눈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들을 책자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꼭! 함께 해주세요!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가 함께하며 마주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26 2026-09 |
2026-토닥토닥 1호_마음 잇는 소통지원사업 – 천천히 즐겁게, 세상과 연결되는 문을 두드리기 마음 잇는 소통지원사업 – 천천히 즐겁게, 세상과 연결되는 문을 두드리기 2022년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발행했던 ‘토닥토닥 뉴스레터’가 ‘토닥토닥 소통뉴스레터’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토리프랜즈와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제주지역 장애인과 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하고자 합니다. 총 10회 발행할 예정이며, 첫 호에서는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에 참여한 발달장애 청소년 양육자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정서적·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사회서비스이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5세 이상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선정하여, 말로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언어재활과 음악·미술을 활용한 예술돌봄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이 사업의 장점이다. 언어적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 070-8900-9667 2026년 복합사회서비스 운영모델 실증사업 –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주최의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에 참여하며 - 이은주 “느리다고 해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시기에 제주로 내려와 서귀포 온성학교에 다니고 있는 종빈이는 자폐성장애 2급의 발달장애인입니다. 초등 6학년이던 2021년에 전학을 와 현재 고등부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종빈이는 대부분의 발달 영역에서 또래보다 느린 편이고, 이해력과 언어표현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언어치료와 미술치료, 음악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지만, 제주로 이주한 이후에는 서귀포에서 초등 고학년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언어치료 기관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기도 걸어 두었지만 오랫동안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종빈이는 3세 무렵부터 언어치료를 시작해 초등학교 5학년 무렵까지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간단한 단어 몇 개만 사용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늘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습니다. 그러던 중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어재활과 미술돌봄, 음악돌봄을 하나의 사업 안에서 연결해 지원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웠습니다. 종빈이를 비롯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언어적 표현과 정서적 표현을 함께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언어재활과 미술돌봄, 음악돌봄을 하나의 사업 안에서 연결해 지원한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웠습니다. 종빈이를 비롯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언어적 표현과 정서적 표현을 함께 도울 수 있다는 것이 큰 기대가 되었습니다. 언어재활은 언어발전소(https://helpspeaking.kr/)를 통해 비대면 화상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과연 화상으로 언어치료가 가능할까?’‘5분도 안 돼서 화면을 닫아버리면 어떡하지?’ 그런데 이런 걱정은 정말 기우였습니다. 40분 동안 종빈이는 선생님의 말을 어느 정도 경청했고, 선생님을 따라 말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졌고, 수업을 흥미롭게 받아들였습니다. 첫 수업과 두 번째 수업에서는 종빈이의 현재 언어 및 발달 수준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도 진행되었습니다. 지시를 이해하고 일관되게 반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정확한 언어능력을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치료 과정과 현재 종빈이가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는 아이와 매일 생활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변화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20회의 꾸준한 수업과 노력이 종빈이의 언어적 표현을 조금씩 넓혀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종빈이에게는 한 단어를 익히는 일이 매우 긴 여정일 수 있지만, 그 한 단어가 세상과 연결되는 작은 문이기도 하니까요. 미술돌봄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종빈이에게 정말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기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의 이은주(이마고미술치료연구소 대표)님이 수업을 맡아주셔서 더욱 기대가 컸습니다. 첫 수업에서 종빈이는 놀랄 만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종빈이의 특성과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종빈이에게 그림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활동’이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언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색과 선으로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안정감 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닐까요. 음악돌봄은 유엔아이 음악치료클리닉을 통해 9월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종빈이는 지난해 첼로 수업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악기를 배우는 과정이 어렵게 느껴졌는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선생님과 충분히 상담하면서 종빈이가 부담 없이 집에서도 엄마와 함께 연주하고 즐길 수 있는 악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러 가지를 고민하신 끝에 아프리카 전통 악기를 개량한 타악기인 ‘칼림바’를 권해주셨습니다. 엄지손가락으로 튕겨서 비교적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지요. 맑고 예쁜 소리를 좋아할 종빈이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 음악돌봄이 종빈이에게 음악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엄마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종빈이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지원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다시, 천천히 종빈이의 자기표현이 조금 더 넓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하루하루의 삶이 조금 더 즐거워지기를 바랍니다. 발달장애 아이들은 성장이 느립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한 단어가 두 단어가 되고, 한 줄의 그림이 마음을 표현하는 언어가 되고,하나의 악기 소리가 아이와 엄마, 세상과 이어주는 시간이 될 수 있으니까요. <마음잇는 소통지원사업>이 종빈이를 비롯한 발달장애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따뜻한 돌봄으로 오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은주 서귀포온성학교 학부모 장애, 비장애 자녀를 키우는 엄마 도토리 프랜즈는 장애·비장애 통합놀이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과 관계를 쌓고 주체적인 역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지향합니다.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의 돌봄과 생애주기별 자립지원을 통하여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어울려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