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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밭에 들어선 자연놀이터...차별과 편견 없이 뒤얽힌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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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발달 장애 가족들 건강성 회복 치유
별난고양이꿈밭, 삼달다방서 주말 돌봄 활동
조용한 농촌 마을. 노란색과 하늘색, 다홍색 등 오색 빛을 발하는 건물 주변이 시끌벅적해졌다. 푸르른 나무에 둘러싸인 건물 안으로 아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2층 다락을 오르내리는 아이들 발자국이 요란했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거움을 마음껏 분출하면서 건물 안이 들썩였다. 선생님이 등장하자 금세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해졌다.
“오늘 흙놀이와 물놀이를 할거예요. 짝꿍을 정해 줄테니 잊지 말아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신나게 놀아 봐요. 다 같이 준비물을 챙기고 무밭으로 갑시다”
‘별난고양이꿈밭’은 발달 장애 아이들의 방과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 5명의 부모들이 의기투합해 조직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발달 장애 아동의 돌봄과 사회 적응을 도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지역의 일원으로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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