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에 관내 읍면 지역 최초로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생겼습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통해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 2곳을 신규 지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직업체험, 생활체육, 취미여가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일정 시간 내에서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지원 대상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로 나뉩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만 18세~만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방과후활동서비스는 만 6세 이상 ~ 만 18세 미만의 발달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곳은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과 '참나리센터 제주지점' 등 2곳입니다.
별난고양이꿈밭 조합은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하고 있고 성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참나리센터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읍 지역에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생긴 건 참나리센터가 처음입니다.
참나리센터를 제외한 다른 14개 제공기관은 모두 제주시 동(洞)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과 보호자는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