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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0]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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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5회 작성일 25-03-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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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길 ⑤


1. 송당 당오름, 괭이오름 둘레길

2. 절물자연휴양림 너나들이길


글쓴이 : 이옥녀

(사)제주복지포럼 이사. ‘마실 다니는 아이들 올레 나들이’ 진행 담당

31살 다운증후군 딸 김나영의 엄마


'우리 아이들과 걷기 좋은 글' 시리즈에 보여주시는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름이 깊어지고, 숲은 푸르러 갑니다. 이번 호에서는 더운 여름에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상쾌한 길 두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 앞에서 이어집니다. 

2. 절물자연휴양림 너나들이길

절물자연휴양림은 언제 가도 쾌적하고 좋지만 요즘처럼 더울 때 김밥 하나, 시원한 물 한병 챙겨서 걷다가 곳곳에 마련된 평상에서 한숨 돌릴 수도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다. 제주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 아는 곳이지만 정작 '너나들이길'을 걷는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다.

 

절물휴양림 입구에서 왼쪽 데크길로 걷다 보면 너나들이길이라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이정표가 향하는 곳을 따라가면 되고 거리는 3km 정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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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제주 제주시 명림로 584 

절물자연휴양림은 쭉쭉 뻗어 올라간 삼나무가 한눈에도 시원하고, 청정한 공기와 숲이 주는 힐링감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시 명소다.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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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이 데크길로 되어 있어 흙 묻히기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좋을 듯하나, 여름엔 습한 기운으로 인해 미끄러운 구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 우리가 7월에 걸었을 때는 딱히 미끄러운 구간은 없었으나 너무 어린 친구들을 너무 앞세워 걷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다. 

너나들이길이 부담스럽다면 절물휴양림 중앙의 넓은 길로 가는 방법도 있다. 이 길로 계속 가다 보면 한라생태숲으로 연결되는 임도가 나온다. 좁은 길을 답답해하는 친구들에게는 이 길을 추천한다. 약 1.5km 내외를 걸어가다 보면 편백나무숲이 나오는데, 넓은 평상도 있고 그리 길지 않은 코스이니 간단한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쉬다 와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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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숲길은 무궁무진하다. 걸을 만한 길, 힐링을 주는 길이 곳곳에 많다.

땀이 줄줄 흐르는 계절이지만, 좋은 길을 걷고 나면 자연과 가까이 했다는 뿌듯함과 행복감이 찾아온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잠시 짬을 내어 벗들과 1시간 미만으로 숲길을 걷고 난 뒤 맛난 점심 먹고 마음을 다독이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는 기회도 가져 보시면 좋겠다. 

여름방학을 맞아 분주해진 분들 많으시죠.
아이들 챙기면서 여러분의 건강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도 좋은 읽을거리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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