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틈teum-예술도 노동이다 @teum-9219
양평의 ‘함께해서신나는문화예술협동조합 틈’에서 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 작가 4인의 유튜브 채널. “예술로 노동하는 발달장애 창작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과 전시, 책 등으로 이름을 얻은 정은혜 작가를 포함한 발달장애 예술가들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오전 9시에 출근해 하루 4시간 작품 활동을 하고난 뒤, 발달장애인 노동권보장 농성에 참여하거나, 전시 관람, 산책 등을 한다. 다름을 예술적 방식으로 알리는 작가들의 주체적인 모습은 부모에게 귀속된 발달장애인의 모습만 알던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자조모임 여행 중 일어난 갈등을 중간 조정자 없이 조율해가는 방법이 흥미진진하다.
이외에도 부자의 사랑이 느껴지는 <발달장애 진우의 자립생활>, 하트하트재단의 <겉돌지만 박식한 이야기>속 전지적 오티즘 시점과 한결TV도 있고, <피플퍼스트 서울센터> 채널을 통해서는 많은 발달장애인 활동가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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